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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세계 올스타, 월드챔피언십 팀리그서 4:2로 앞서나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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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세계 올스타, 월드챔피언십 팀리그서 4:2로 앞서나가

재영재영 2011.03.29 17:42



스타크래프트2 한국대표팀이 세계 올스타에게 일격을 당했다.

28일,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팀리그 1일차 경기에서 세계 올스타팀이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각인시키며 4:2로 앞섰다.

세계 올스타팀 감독으로는 GSL의 영어권 해설을 맡고 있는 대니얼 스템코스키(Daniel Stemkoski, 미국)가, 한국대표팀 감독은 SlayerS의 홍승표 플레잉 코치가 맡게 되었다.

양 팀의 첫 주자는 스웨덴의 스테판 안데르손(Stefan Andersson, mousesports 소속)과 PRIME임 팀의 이정환. 이정환은 빠른 우주관문 이후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로 견제를 시도했지만 안데르손의 히드라리스크 방어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둘은 큰 교전 없이 서로 멀티를 늘려갔다. 이후 대규모 중앙 교전에서 이정환은 거신이 모두 잡혔지만 다수의 추적자로 안데르손의 병력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정환은 10개가 넘는 차원관문을 통해 계속해서 병력을 충원시켰고, 공3업을 완료한 점멸 추적자로 안데르손을 압박했다. 안데르손은 바퀴로 버텨봤지만 점멸 추적자를 상대하기엔 무리였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세계 올스타팀의 두 번째 주자는 대만의 양 찌아 첸(Yang Chia Chen, Fnatic 소속). 먼저 승부수를 던진 쪽은 이정환. 이정환은 전진 수정탑을 건설하며 초반부터 양 찌아 첸을 압박했다. 그러나 양 찌아 첸은 다수의 가시촉수와 함께 저글링, 뮤탈리스크로 이정환의 병력을 힘겹게 방어해냈다. 방어에 성공한 양 찌아 첸은 뮤탈리스크로 이정환의 본진을, 저글링으로는 앞마당 멀티를 공격했다. 다수의 수정탑이 파괴된 이정환은 병력 충원이 늦어지며 방어에 실패, 2세트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 나선 한국대표팀의 두 번째 주자는 PRIME의 이정훈. 이정훈은 본진에 사령부를 추가로 건설함과 동시에 4병영을 올렸다. 양 찌아 첸도 앞마당 멀티 이후 꾸준히 저글링을 모았다. 이정훈은 해병과 불곰, 의료선을 조합하며 진출을 시도했고, 양 찌아 첸은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방어를 했다. 두 차례 교전에서 득실을 주고받은 두 선수는 멀티에서 앞선 양 찌아 첸이 더 빠르게 병력을 순환시켰고, 교전에서 승리한 이후 의료선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역전을 허용한 한국대표팀은 세 번째 주자로 NS호서의 강초원을 출전시켰다. 4세트 맵은 금속 도시. 양 찌아 첸은 부화장을 추가하며 자원 채취에 힘썼고 강초원은 우주관문 이후 함대신호소를 올려 우주모함을 생산했다. 양 찌아 첸은 우주모함과 불사조에 맞서 뮤탈리스크와 타락귀로 맞섰다. 공중을 장악하는 덴 성공했지만 지상병력에서 밀리던 강초원은 추적자로 체제를 변환했고, 단숨에 분위기를 역전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강초원은 암흑기사로 양 찌아 첸의 일벌레를 꾸준히 줄여주며 자원 수급까지 방해했다. 양 찌아 첸은 최후의 수단으로 무리군주를 생산했지만 강초원의 점멸 추적자를 버티기엔 무리였다. 결국 강초원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세계 올스타팀은 5세트에 캐나다의 페이암 토프얀(Payam Toghyan, Fnatic 소속) 내보냈다. 4차관과 함께 전진 수정탑을 건설한 강초원은 계속해서 토프얀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관문 수가 모자랐던 토프얀은 이를 막아내기 급급했다. 강초원의 추적자가 토프얀의 본진에 난입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토프얀은 탐사정까지 동원해 강초원의 추적자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자원을 모두 병력 생산에 쏟아 부은 강초원은 수비 병력을 소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어진 토프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6세트에는 oGs의 이윤열이 출전했다. 메이암 토프얀은 2관문 이후 멀티를 올렸고, 이윤열은 입구를 수비하며 밴시를 준비했다. 토프얀은 이를 예측한 듯 본진과 앞마당 멀티에 광자포를 건설했고, 이윤열의 밴시 견제는 힘을 쓰지 못했다. 당황한 이윤열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앞세워 상대의 앞마당 언덕을 장악했지만 힘 싸움에서 밀리며 후퇴했다. 멀티가 없던 이윤열은 토프얀의 병력을 감당해낼 유닛이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이윤열 마저 패배하며 한국대표팀은 세트스코어 2:4로 뒤처지게 됐다.

의외의 일격을 당한 한국대표팀은 2일차 경기에서 정종현, 임재덕, 장민철 등 승리를 위한 확실한 카드를 꺼내들 예정이다.

세계 올스타와 한국대표팀은 29일 2일차 경기에서 남은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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